가벼운학습지로 일본어를 공부한 여섯번째 주가 되었다. 오늘은 드디어 레벨1을 마무리했다. 학습지의 마지막으로 쓰기노트에 쓰기 연습을 하고, 한달고사와 레벨테스트까지 마쳤다. 그동안 공부를 잘 했는지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.
레벨1 마지막 공부
- 어제 학습지 강의를 모두 듣고, 오늘은 마무리로 쓰기노트를 작성했다. 나는 주의 마지막 공부일에 2권치 쓰기노트를 한번에 작성하면서 복습을 하는 편이다. 그래서 오늘은 11주차와 12주차의 쓰기노트를 작성했다.
- 이번주에는 지난주에 배웠던 존재동사의 과거 표현을 위주로 공부했다. 과거에도 과거 긍정, 과거 부정이 있어서 각각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다. 여기서도 주어가 무생물/사물인지, 동물/사람인지에 따라 아리마스 계열과 이마스 계열로 나누어진다.
- 벌써 세번째인 한달고사도 봤다. 문제가 10문제밖에 없어서 아쉽달까~? 열심히 공부해서 그런지 쉽게 풀었고, 가볍게 다 맞았다. 이제 한글 뜻이 써있으면 (배운 내용에 한해서는) 일본어가 바로 나온다는게 신기하다.
레벨1의 찐찐 마무리
- 화면 캡쳐를 할걸 그랬나... 암튼 가벼운학습지에서 구글폼으로 만들어놓은 레벨테스트를 봤다. 공부 아예 시작하기 전에 내가 얼마나 알고 있는지 간단히 체크하는 용으로 이걸 풀었을 때 20문제 중에 4문제밖에 맞추지 못했었다. 근데 이제는 100점! 형용사 활용 부분이 아직 좀 헷갈리긴 하지만, 그래도 집중해서 풀었더니 20문제를 다 맞출 수 있었다.
레벨1을 마치면서
- 일본어를 학교에서 여러번 배웠지만, 항상 많이 쓰이는 인삿말을 외우게 하거나, 시험에 내기 좋은 단어들을 무작정 외우는 느낌의 공부만 해왔었다. 그래서 이걸 시작하기 전에도 적어도 히라가나는 거의 읽을 줄 알았다. 단지 그것만 남았다.
- 그런데 이 학습지는 다르다. 차근차근 한 스텝씩 강의를 듣고 열심히 따라하다보면, 어느새 회화의 톤은 물론이고 문법까지 알게 되었다. 늘 어렵던 한자는 덤! 일본어 문법이 어렵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, 아직 맛보기 수준이긴하지만 선생님이 너무 쉽게 잘 가르쳐주셔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전혀 없었다. 사실 어렵다고 해도 그냥 입에서 자동으로 나오도록 무한 반복 시켜주기 때문에... 문법 어려워하는 사람들도 쉽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.
- 아무튼 약 한 달 반 정도가 지나면서, 일본어로 할 수 있는 말이 생겼다. '춥다'는 말을 하더라도 그냥 '추워'에서 끝이 아니라 '추워요', '추웠어요', '춥지 않아요', '춥지 않았어요' 이렇게 응용 표현들까지 말할 수 있게 되었다. 여기에 '카'만 붙이면 의문형도 덤으로 얻어갈 수 있다. (사무이, 사무이데스, 사무캇타데스, 사무쿠나이데스, 사무쿠나캇타데스)
- 솔직히 거의 1년치 학습지를 한번에 사면서 걱정이 있었는데, 레벨1까지 해본 결과, 가벼운학습지로 결정하길 잘한 것 같다! 앞으로도 열심히 하자😆
다음에 공부할 것
이제는 레벨2로 넘어가자~ 왕왕초보 탈출! 이제 왕초보 하자!
나는 지금 습관을 형성하는 챌린지 중입니다♥
(미션 성공 시 소정의 수수료를 환급 받습니다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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